“성분 말고, 기분을 팔고 싶어요.”
이미 성분 설명 광고는 충분했습니다. 브랜드 팀이 원한 건 바르는 순간의 느낌을 화면에 옮기는 일이었습니다. 제품 컷은 마지막 3초 한 번으로 제한했습니다.
해 뜨기 전 40분의 빛
제주 현무암 해변을 사흘 동안 헌팅해 바람과 파도가 가장 고른 지점을 골랐습니다. 해 뜨기 전 푸른 빛이 남는 40분만 찍으려고 이틀 새벽을 썼고, 배우의 숨소리를 현장 동시녹음으로 담았습니다.
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광고
90초 본편은 브랜드 채널, 30초·15초는 디지털 광고, 9:16 세 편은 인스타그램에 걸었습니다. 같은 촬영본으로 다섯 가지 규격을 만들어 추가 촬영 없이 시즌 내내 썼습니다.